기아) ‘수달동생’ 박재현, 병문안 갔다 제지당한 사연…“김도영은 지금 밥도 아주 잘 먹습니다”[스경x비하인드]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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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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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이 도착했을 때 이미 수많은 팬들이 병원 앞에 와 있었다. 이날 병원에는 김도영의 상태를 묻는 문의 전화까지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현이 목격했다. 박재현은 “걱정해서 오신 팬들이 너무 많아서 나도 못 들어갈 뻔했다. 병원 관계자 분이 ‘진짜 선수 맞느냐’고 몇 번을 다시 확인한 뒤 들여보내줬다. 도착했을 때는 형은 시술 중이었다”라고 했다.
치료를 모두 마치고 나온 김도영을 박재현은 원망했다. “도대체 왜 번트를 댔느냐”라고 질책했다. 김도영은 “살아서 나가려 그랬다”라며 웃었다. 박재현은 “1점 차도 아니도 3점 차에 김도영이 번트를 왜 대는지, 진짜 뭐라 했다”라고 속상해했다.
박재현은 이날 새벽 1시까지 김도영과 말동무를 해주고 귀가했다. 코끝이 살짝 골절된 김도영은 콧구멍 안에 지지대를 받쳐놓은 상태다. 숨 쉬기가 약간 힘들어 입으로 호흡하고 있다. 박재현은 “입으로 숨 쉬어야 되니까 말 그만 하라고, 내가 이런저런 얘기해주고 왔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도영을 만나고 온 관계자는 “아무래도 코가 골절됐으니 혹시 눈가까지 붓고 멍이 들어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코 끝만 살짝 부어 있다. 밥을 먹기 어려울 것 같아 죽을 사 갔는데 죽도 안 먹고 아무 문제 없이 밥을 잘 먹는다”라며 “김도영은 아주 괜찮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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