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승리 후 최원태를 만나 투구 소감을 물었다. 그때 서울고 후배이기도 한 유격수 이재현이 옆으로 지나갔다. 최원태는 "(이)재현이에게 공이 안 가서 잘 된 것 같다. 재현이한테 타구가 가면 에러 계속한다. 공이 안 가서 이겼다"고 농담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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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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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가 선발 등판하면 이재현이 홈런을 자주 쳐주지 않느냐고 묻자 "맞다. 근데 실책으로 한 3점 준다"고 답한 뒤 이재현에게 "아 미안 미안"이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이재현은 익숙하다는 듯 미소 지으며 실내훈련장으로 향했다. 두 선수의 우정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최원태는 "오늘(8일)은 재현이가 수비를 잘해줬다. 야수들이 수비를 잘해준 덕분에 이겼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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