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ㅇㅇㄱ 존나 긴 글인데 친구 설마 신천지일 확률 높니
방탈출 체험을 했는데 (전문적인 방탈출 같은 곳은 아니였음)
방탈출 컨셉이 광복절이라서 왜 자기들이 이런 컨셉을 했는지 설명해주겠다고 해서 건물 2층에 올라갔어
거기서 쉬었음청년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한다고 했는데 태블릿으로 나에게 해당되는 것 같은 문제를 풀고 그에 대한 결과를 알려주고 해석해줬어 근데 이런 컨설팅이 2회 무료인데 다음에 디렉터와 연락을 통해 한 번 더 무료로 할 수 있다고 했거든?
친구는 하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나는 이런 비슷한 신천지 일을 겪어서 그런가 확신이 없어서 물어봄ㅠㅠ
—— 이게 내가 다른 카테에 적었는데 댓글에서 그 친구도 사이비 아니냐 그러길래 친구를 좀 의심해봤는데 좀 쎄해서 친구에 대한 거 적어봄
대학 동기고 무리 중 한 친구임 그렇게 엄청 친하지도 어색한 것도 아닌 사이야 졸업 후 뭐하고 지내는지 몰라서 살아있니? 선톡 보냈다가 연락하기 시작했어 막 얘기하다가 자기가 광주에서 꼭 가고 싶은 맛집이 있다길래 토요일에 약속을 잡았어 이 카톡을 수요일에 했고 목요일에 내가 알바를 가는데 목요일에 갑자기 친구가 가족 일 때문에 광주에 왔다고 나 알바하는 곳 근처인거야(참고로 친구는 화순 쪽에 살고 있음) 그래서 알바 끝나고 만나자고 그러길래 난 너무 갑작스러워서 피곤하다고 토요일에 만나니까 그때 만나자고 거절했음
금요일에 자기가 동명동에서 방 탈출 싸게 하는 곳이 있다고 여기 가보자고 했거든 난 방탈출 할 생각 없었는데 혼자서 방탈출도 해야되고 식당 웨이팅도 기다리려면 17시에는 만나야한다 이러길래 어이없어서 걍 진정하라고 함 암튼 방탈출을 너무 하고 싶다길래 갔어 그 방탈출이 위에 쓴 곳이고
식당에서 만나서 근황 말하는데 진짜 나에 대해서 꼬치꼬치 물어보는거야 알바 언제 끝나냐 끝나면 뭐하냐 이러더라구 나는 친구한테 뭐하냐고 물어보니까 일경험 프로그램 하려는데 화순에서는 아예 지원이 안되서 광주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는거야 화순이 일자리 없을 수 있는 건 이해되거든? 근데 내가 검색했을 때 아예 안받는 건 아닌데 그냥 너무 의심하나 싶기도 해ㅠㅠ 그리고 약간 얘 왜이러지 싶은 게 나 알바 끝나면 알바 끝났겠네?로 이틀 연속 카톡 옴 얘 왜 이러지 내가 상태가 이상한 걸까… 아 모르겠음 너무 혼란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