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왕옌청은 8개의 안타를 허용했는데, 박지훈에게만 3개를 내줬다. 7회에도 안타를 기록하며 4안타 경기를 완성한 박지훈이다. 5월 2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첫 4안타 경기. 당시 한화 선발도 왕옌청이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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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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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박지훈은 "휴식 기간 후 첫 경기부터 승리로 시작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또 연승도 이어가게 되어 더 기쁜 승리였다"라며 "왕옌청 선수 상대로 기록이 좋은 걸 알고 있었다. 경기 전 이전에 승부했던 영상을 계속 돌려보면서 준비했다. 또 감독님께서 나를 믿고 상위 타선에 배치해 주셔서 더 자신감을 얻고 임했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이전까지는 출루를 하려고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어서 버텨야겠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진영 코치님과 전력분석 파트에서 조언해 주신 대로 첫 타석부터 초반 카운트에 적극적으로 스윙을 돌렸다. 중심타선에 흐름을 이어주는 역할을 조금은 해낸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고 덧붙였다.
경남중-마산고 출신으로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박지훈은 올 시즌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만들고 있다. 87경기에 나와 54안타 20타점 31득점 타율 0.271을 기록 중이다. 1군 말소 한 번 없이 유틸리티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오랜만에 팬분들의 응원소리를 들으니 다시 야구를 하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났다. 앞으로도 팬분들께 좋은 결과로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