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우완 선발투수 크리스 페덱(30)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이어진 팀의 부산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로테이션상 선발 등판 계획이 없었기 때문. 대신 삼성의 2군 퓨처스팀 훈련지인 경산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무척 값진 시간을 보냈다.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을 마치고 만난 페덱은 "부산 원정에 가지 않고 경산에 남아 훈련을 소화했다. 우선 경산볼파크의 훈련 시설이 너무나도 잘 돼 있어 놀랐다. 운동 기구들도 무척 좋아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며 "두 번째 날에는 2군에 있는 어린 선수들과 같이 앉아 야구에 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고 입을 열었다.
페덱은 "그 친구들에게 내가 던지는 구종들의 그립 등을 보여주며 알려줬다. 내 루틴도 설명했다"며 "난 매일 노트에 그날 무엇을 했는지 일기처럼 적어둔다. 그런 것도 이야기해 줬다"고 밝혔다.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을 마치고 만난 페덱은 "부산 원정에 가지 않고 경산에 남아 훈련을 소화했다. 우선 경산볼파크의 훈련 시설이 너무나도 잘 돼 있어 놀랐다. 운동 기구들도 무척 좋아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며 "두 번째 날에는 2군에 있는 어린 선수들과 같이 앉아 야구에 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고 입을 열었다.
페덱은 "그 친구들에게 내가 던지는 구종들의 그립 등을 보여주며 알려줬다. 내 루틴도 설명했다"며 "난 매일 노트에 그날 무엇을 했는지 일기처럼 적어둔다. 그런 것도 이야기해 줬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 머물 때 메이저리그에서 무척 잘나가던 시절도 있었고 밑바닥으로 떨어져 제일 못하던 때도 있었다. 그런 경험까지 말해주며 멘털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며 "선수들이 2군에만 있는 것이 아닌, 더 발전해 치고 나갈 수 있었으면 했다. 더 나은 선수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조언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페덱은 "어린 선수들은 나를 큰형으로 생각하거나 베테랑 투수로 볼 듯하다. 내가 여태껏 경험한 것, 알고 있는 것 등 모든 걸 다 알려주고 싶었다"며 "내가 가진 게 정답이 아닐 수도 있지만 어떻게든 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랐다. 많은 걸 알려주려 노력했다"고 힘줘 말했다.
단순히 가르쳐 주는 데 그치지 않았다. 페덱은 "나도 그 선수들에게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 친구들에게 배움으로써 나 역시 KBO리그에서 선수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다고 봤다"며 "좋은 기회라 여겼다. 이 모든 게 야구의 묘미이지 않나 싶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우리 팀 동료들뿐 아니라 다른 팀 선수들이 어떻게 훈련하는지도 멀리서 지켜본다. 내가 잊고 있던 것, 과거 내게 효과가 있었던 것, 지금 내게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찾으려 했다"며 "여러 면에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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