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은 미야지 말소 다음날 "잠실에서 2군으로 갔고, 구단에서도 우리 팀에 맞는 필요한 선수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교체를 움직임을 인정했다. 이어 박 감독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미야지가 우리 등록 선수이기 때문에 아픈 게 아니라면 2군에서 훈련하고 필요하면 경기도 나간다"면서도 "핵심은 구단이 대체 선수를 계속 찾고 있다는 점이다. 초반에는 투수 위주로 알아봤으나, 지금은 야수까지 발을 넓혀 내야수까지 폭넓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죽 시장에 마땅한 투수 카드가 없으면 내야수까지 알아보고 있을까.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차출되는 만큼, 삼성 입장에서는 내야 공백을 메울 카드로 아시아쿼터를 활용하는 방안까지 확장해 알아보고 있는 상황.
특히 1위 경쟁팀 KT 위즈 아시아쿼터 스기모토 코우키가 후반기 9경기에서 8홀드, 평균자책점 1.86의 압도적인 활약을 모습을 보이면서 삼성의 마음을 더욱 조급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번 폭염으로 인한 리그 셧다운과 연이은 경기 취소는 삼성에 단비가 되고 있다.
경기가 취소돼 미뤄지는 경기가 늘어날수록, 새로 합류할 아시아쿼터 선수가 뛸 수 있는 경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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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안남았네
잘 뽑아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