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도 당황했다" 롯데는 이미 출발, 다른 팀들 숙박 취소…초유의 사태 10개 구단은?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주말 3연전이 다 취소될 줄은 몰랐는데 선수들도 다소 당황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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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원정을 앞두고 있던 KIA 타이거즈는 경기가 취소됐기 때문에 원정길에 오르지 않았다. 홈 구장인 챔피언스필드에서 주말에도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LG 트윈스 역시 잠실구장에서 팀 훈련을 소화한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또다른 팀 두산 베어스는 6일 훈련을 소화한 후 7일 하루는 휴식을 취한다. 8일과 9일은 LG와 협의해 잠실구장에서 훈련 시간을 결정할 예정이다.
주중 부산 원정 중이던 키움 히어로즈는 6일까지 대기를 하고 있었다. 주말 시리즈가 정상 진행된다면, 부산에서 대전으로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실행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부산에서 대기 중이던 키움 선수단은 결정이 난 후 6일 서울로 출발했고, 주말에는 고척돔에서 실내 훈련 위주로 소화할 예정이다. 고척돔 대관 일정으로 인해 그라운드 훈련은 어려워, 실내 운동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원정을 일찍 마친 한화 이글스 역시 5일 대전으로 복귀했고, 6일은 선수단 휴식을 취했다. 주말에는 금요일과 일요일 훈련 그리고 토요일 하루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도 홈 구장에서 주말에도 훈련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SSG 랜더스는 이번 주말 창원 원정 3연전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경기 자체가 취소되면서 창원에 내려가지 않았다. SSG는 미리 호텔 측에 양해를 구해 예약 취소를 서둘렀다. SSG 선수단은 하루 휴식과 홈구장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6일 예정대로 수원 원정길에 올랐다. 호텔 예약이나 케이터링 문제도 있고, 어차피 다음주 인천 원정이 이어지기 때문에 수원에서 3일간 훈련을 하기로 했다. KT 위즈 측에 양해를 구해 구장 훈련이 가능하게끔 조율을 했다.
광주 원정을 일찍 마치고 수원으로 복귀한 KT 역시 6일 홈구장에서 간단한 훈련을 마쳤다. KT는 8일 롯데전에서 황재균 은퇴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경기 취소로 인해 미뤄졌다. 황재균 은퇴식은 추후 롯데전 재편성 일정을 본 후 다시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