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사상 초유' KBO리그, 9일까지 폭염취소→11일 리그 재개 "9월 6일까지 전경기 7시 개최"
아울러 KBO는 9월 6일까지 전 경기의 개시시간을 오후 7시(고척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2시)로 변경하기로 했다. 단,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기존 시간대 개시 여부를 유동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는 기온과 체감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시간대에 경기를 개시해 선수단과 관람객의 폭염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퓨처스리그의 경우 8월 10일까지 전 경기를 취소하고, 이후 8월 31일까지 편성된 야간 경기 개시 시간을 오후 7시로 일괄 변경한다. 해당 기간 경기에 대해 폭염으로 인한 정규이닝 단축 조치도 가능하다. 또한 경기를 치르는 양 구단이 합의를 통해 8월 31일까지 편성된 경기의 개시 시간을 오전 10시로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폭염 관련 경기 거행 여부를 결정하는 가이드라인도 보완됐다.
KBO는 경기장이 속한 지역에 폭염 중대경보가 경기일 당일 오후 1시 전까지 발효 중이면 경기를 취소하며, 오후 1시 이후 발효되는 경우에는 발효 시점에 즉시 경기를 취소한다. 이는 기존에 발표한 내용과 동일하다.
단, 경기장이 속한 지역이 아닌 인접지역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경우에는 현장 판단을 적극 반영해 경기 거행 여부를 검토한다. 또한, 관람객 입장 이후 또는 경기 개시 후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경우에는 관람객 이동상황, 현장 체감온도, 선수단 및 관람객 상태 등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 거행 여부를 결정한다.
경기장이 속한 지역에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경우에는 경기운영위원이 경기일 당일 오후 1시부터 경기장 체감온도, 기상청 예보 등 현장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측정한다. 경기 개시 예정 시간의 현장 체감온도가 폭염경보 수준인 35℃에 이르거나 이를 것으로 예상될 때, 선수단 또는 관람객의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기 취소가 가능하다.
경기 취소는 오후 1시 이후부터 경기시간 3시간 전 결정을 원칙으로 하되 이후 시점에도 상황을 판단해 결정할 수 있다. 경기 취소까지는 필요하지 않으나 경기 개시시간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최대 오후 7시 30분까지 경기 개시를 지연할 수 있으며, 이는 경기운영위원이 구단의 경기관리인 또는 경기관리 대리인과 협의해 결정한다. 또한, 경기 개시 이후에는 현장 체감온도, 선수단 및 관람객 상태 등을 종합해 경기 중단 또는 속행 여부를 결정한다.
이와 함께 3회 및 7회 종료 후 휴식 시간 확보를 위해 이닝 교대 시간을 4분으로 늘려 쿨링 브레이크를 고정 운영한다. 5회 종료 후 클리닝타임도 필요시 2분 늘려 최대 6분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연장전을 치르는 경우 9회 종료 후 4분의 이닝교대 시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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