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인천 타격왕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4년간 쌓인 정과 추억, 웃으며 끝낸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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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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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관계자는 "당초 수립했던 계획대로 재활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마드리스의 계약이 끝나는 시점 바로 1군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다. 타격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에레디아는 마지막 관건인 송구 강도까지 되찾으면 퓨처스리그(2군) 재활 경기를 거쳐 1군에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SSG도 에레디아가 지금까지 팀에 공헌한 부분을 충분히 인정하면서도, 내년에는 새로운 외국인 타자와 함께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어쩌면 에레디아로서는 SSG에서, 혹은 한국에서 뛸 날이 몇 달 남지 않았을지 모른다.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 법하다. 하지만 이런 사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최악의 케이스인 태업이나 동기부여 상실은 없다.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남들이 무더운 더위에서 뛰며 체력이 떨어졌을 때, 에레디아는 상대적으로 휴식 시간이 충분했다. 부상 전 타격 페이스가 전체적으로 오름세를 그렸던 기억이 있어 복귀 후 시즌 종료까지 팀 타선을 이끌고 가는 에레디아의 모습도 기대할 수 있다. 재계약 가능성이야 낮지만, 그렇게 된다면 4년의 동행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웃는 얼굴로 헤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