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박진만 감독은 "오랜만이라 그런지 구속이 안 올라오긴 했더라"라면서 "점차 몸 상태도 좋아질 것이다. 오늘(5일)과 내일(6일)이 휴식이 주어지기 때문에, 점차 몸도 좋아지고 자기 구위를 찾지 않을까"라고 총평을 남겼다.
그러면서 "확실히 100% 몸 상태는 아니라고 느꼈다. 그런 부분도 고려해서 (마무리)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상 전과 무엇이 달랐을까. 박진만 감독은 "원래 (김)재윤이가 (공을) 때리는 스피드가 좋다. 그래서 회전력이 좋은 건데 4일은 조금 늦은 감이 있더라. 그래서 100%의 몸 상태는 아니라고 보여진다"고 했다.
김재윤은 키킹에 들어간 뒤 폭발적인 가속을 통해 구위를 만든다. 140km/h 중반의 공을 던져도 타자들이 쩔쩔매는 이유다. 하지만 이날은 이전처럼 공을 '때리지' 못했다는 것이 박진만 감독의 진단이다.
골반 통증의 영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진만 감독은 "(골반이) 아프진 않은데 (오른쪽 다리에) 힘이 빠진다고 하더라. 지탱을 하고 버텨주면서 체중을 실어 던져야 하는데 아직 100%의 자기 힘을 싣지 못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진) 영상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 부분만 되면 본인의 구위를 찾지 않을까요?"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당분간 왼손 이승민이 마무리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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