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도라도 뛰라면 뛰지만…" 김태형 감독 "현장에서 상황보고 판단해야한다고 말했지 않나" [부산 현장]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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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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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김 감독은 "내가 현장에 직접 와서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지 않나"라며 "50도 고온이 되더라도 KBO가 하라고 통보하면 우리는 하는 수밖에 없다. 하라면 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감독의 이같은 발언은 2일 부산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전했던 목소리와 궤를 같이한다. 당시 사직구장은 외부 기온 37도, 인조잔디 지면 온도가 76도까지 치솟았고, 앞선 경기에서는 황성빈이 어지럼증을 느끼고 손성빈이 구토와 미열로 응급실에서 수액을 맞기도 했다. 그럼에도 KBO가 "오후 6시 이후 기온이 떨어진다"라며 30분 지연 개시를 통보하자 김 감독은 '탁상행정'을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
"뛰라면 뛴다"라는 김태형 감독의 뼈있는 한마디는 선수단과 팬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극심한 폭염 속에 명확하고 현실적인 기준이 있어야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5일과 6일 경기는 취소됐지만 이후 폭염이 지속될 경우 KBO도 난감한 상황을 맞게 될 가능성이 높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43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