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서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체력 관리도 더욱 중요해졌다. 김현수는 “체력 관리에 대해 물어보는 선수들에게는 많이 먹는다고 이야기한다. 좋은 것도 잘 먹으면 좋다”라며 “더울 때 하려고 야구한 것 아닌가. 너무 덥긴 하지만 우리는 야구 선수고 야외 운동을 하는 선수니까 잘 참고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KT로서는 9월 전에 최대한 많은 승수를 벌어놓아야 한다. 9월에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데 KT는 소형준, 오원석, 박영현 등 선발 투수 2명과 마무리 투수가 빠져 출혈이 크다.
김현수도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 팀뿐만이 아니라 아시안게임이 변수가 될 수 있다”라며 “그전까지도 잘하고, 그 선수들도 몸 관리를 잘해서 목표를 같이 잘 이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이런 김현수를 향해 이강철 KT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강철 감독은 종종 “김현수 있는 팀은 행복했겠다”라며 김현수의 존재감에 대해 말하곤 한다.
하지만 김현수는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나는 그 정도는 아니다. 팀이 너무 잘나가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 나보다는 지금은 최원준을 가진 팀이라서 더 기분 좋지 않을까”라며 동료 최원준에게 공을 돌렸다. 최원준 역시 이적 첫해에 93경기 타율 0.348 8홈런 50타점 등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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