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배터리 충전을 못하고 가서 치이카와 팝업 입장 기다리고 있는데 배터리가 3% 남은거야... ㅋㅋㅋ
입장할 때 QR을 보여줘야돼서 ㅠㅠ 폰이 꺼지면 안되는데 시간 되기전에 꺼질 것 같더라구
그래서 동생이 갤럭시 배터리 나눠주기? 그거 된대서 시도해보고 있는데 충전이 잘 안돼서 아이폰이라 안되나? 이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팝업 안쪽에 들어가계신분이 혹시 입장 대기 기다리는 중인거면 자기가 보조배터리를 빌려드릴까요? 이러시는거야
그분이 자기 안에서 최대한 천천히 보고 나오겠다고 하심ㅋㅋㅋ
그래서 충전이 급하기도 하고 해서 빌려주시면 너무 감사할것 같다 했더니
뒤에 메고 있던 가방을 주섬주섬 앞으로 딱 빼서 여는데 엘지트윈스 치이카와 콜라보 가방인거얔ㅋㅋㅋ
그거 보고 엘지트윈스 화이팅!! 했더니 요즘 엘지가 어쩌구저쩌구 잠깐 야구 수다 떨다가 빌려주시고 쇼핑하러 가심...
그분 쇼핑 끝나고 배터리 돌려드리고 인사하고 나가셨는뎈ㅋㅋㅋ 생각해보니까 갑자기 왜 말을 거셨을까 했는데
내가 네로 키링 귀여워서.. 그냥 출퇴근 가방에 달고다니거든? 뭔가 그거 보고 둥이라 생각해서 빌려주신걸까 하하
(하지만 나는 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