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영표는 올해 새로운 무기 스위퍼를 장착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후반기 들어 그 위력이 더 강해졌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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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잠실 LG전부터 이날 등판까지 20연속이닝 무실점으로 3연속 경기 승리와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 5월 중반 흔들리며 시즌 평균자책점(ERA)이 5점대까지 치솟았으나 궤도를 되찾은 뒤 KT 선발진의 중심축으로 제 몫을 하고 있다.
고영표는 이날 한화전서도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주무기 체인지업과 함께 신무기 스위퍼를 적절히 활용해 상대 타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특히 체인지업 대신 카운트를 잡는 데 활용하던 스위퍼를 결정구로 활용해 8개의 탈삼진 중 6개를 잡아냈다.
스위퍼는 결정적인 순간 다시 한번 힘을 발휘했다. 이날 경기 중 유일하게 주자를 3루까지 보냈던 6회초 2사 1·3루서 한화 4번타자 강백호에게 볼카운트 2B-2S서 몸쪽으로 향하는 스위퍼를 던져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7회초 2사1루서 마지막 타자였던 대타 정은원에게도 스위퍼로 타이밍을 완전히 빼앗아 1루수 뜬공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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