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엘은 다양한 변화구를 바탕으로 한 제구형 투수에 가깝다. 구속보다 제구력을 중시하는 이강철 감독이 선호하는 유형의 투수다. 많은 구종 가운데 체인지업과 스위퍼가 일품이라는 평가. 나도현 KT 단장은 “대니엘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탈삼진과 경기운영능력을 갖춘 투수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철 감독은 “구위로 압도하기보다 제구형 스타일이다. 구위로 따지면 사우어가 더 나을 수도 있는데 스트라이크를 못 던지지 않았나”라며 “대니엘은 보급형 그렉 매덕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원래 우리 리스트에 보급형 랜디 존슨, 보급형 매덕스가 있었는데 매덕스가 경기 운영 능력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 와서 또 이것저것 가르쳐야겠지만, 제구가 된다고 하니 어느 정도 능력은 있을 거 같다”라고 바라봤다.
대니엘은 내달 1일 입국해 2일 수원 한화전에 앞서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이강철 감독은 “새 외국인선수가 다음주 금요일 경기에 던져주면 좋겠다. 일단 내일 사우어 자리는 배제성이 나서는데 두 번 공백이 생기면 머리가 아프다. 일단 바람은 그렇지만, 비자 등 행정 절차가 아직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