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つ 심장 수술 딛고 정식 선수로…SSG 김정민에게 날아온 日 403홈런 전설의 선물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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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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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사키 인스트럭터는 당시 캠프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김정민에게 “네가 정식 선수로 전환되면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당시만 해도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는 약속이었다. 그러나 불과 석 달 뒤 김정민이 정식 선수의 꿈을 이루면서 야마사키의 약속도 현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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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이 소식을 접한 야마사키는 곧바로 김정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김정민에게 어떤 글러브를 원하는지 물었고, 색상과 크기 등 세부 사양까지 직접 확인했다. 글러브를 완성하는 데는 두 달여가 걸렸다.
최근 다시 한국을 찾은 야마사키는 지난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김정민과 재회했다. 그의 손에는 일본에서 직접 가져온 글러브가 들려 있었다. 지난 2월 미야자키에서 시작된 약속이 5개월 만에 인천에서 완성된 순간이었다. 야마사키는 김정민에게 글러브를 건네며 “앞으로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김정민은 “캠프가 끝난 뒤에도 저를 기억해주시고 글러브 선물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인천에서 다시 직접 만나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신 글러브의 은혜를 잊지 않고 그라운드에서 좋은 기량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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