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우제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오랜만에 야구장을 찾아 정말 즐거웠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시타까지 하게 돼 좋은 추억이 됐다”며 “무엇보다 8회에 터진 시원한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약속을 지킨 날 승리까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기뻤다”고 웃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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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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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를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최우제는 “강백호 선수께서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직접 찾아와 응원해주시고, 시타도 잘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다”며 “선물로 받은 배트도 정말 감사하다. 아버지께서 야구를 좋아하시는데 무척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강백호 역시 ‘제우스’의 방문을 반겼다. 그는 “올스타 브레이크 때 대전에서 열린 MSI를 직접 보러 갈 정도로 평소 ‘제우스’ 선수의 팬이었다”며 “좋은 기운을 나누고 싶어 선물을 준비했는데, 오히려 내가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한화’라는 이름 아래 더욱 특별해졌다.
야구와 e스포츠, 서로 다른 종목에서 뛰지만 같은 그룹을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강백호의 응원을 받은 한화생명은 창단 첫 MSI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에는 세계 정상에 오른 최우제가 대전을 찾아 이글스를 응원했다. 그 결과 한화는 L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후반기 반등 준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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