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의심을 환호로 바꾼 힐리어드-스기모토… 두 외인의 ‘반전 마법’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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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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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한 경기 성적표에 따라 평가가 크게 출렁이는 자리가 외국인 선수일 터.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의문부호도 빠르게 짙어진다. 프로야구 KT의 외야수 샘 힐리어드와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사령탑은 가능성을 믿었고, 동료들도 낯선 무대에 적응하도록 힘을 보탰다.
이 시간을 딛고 반등한 둘은 7년 만의 구단 최다 타이인 9연승을 이끈 주역으로 우뚝 섰다. KT 상승세 한복판에 있다. 힐리어드는 25일 사직 롯데전서 자신의 시즌 25호 아치를 결승포로 장식했고, 스기모토는 아웃카운트 5개를 퍼펙트 투구로 책임지며 시즌 14번째 홀드를 챙겼다.
더 이상 ‘미운오리’가 아니다. 시행착오 끝에 물음표를 지워 나간다. 두 외인의 반전 드라마 집필이 계속될 수 있을지에 따라 순위표 위 싸움도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든든한 후반기 동력을 얻은 마법사들의 약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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