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페덱은 "투수의 팔에 남은 '총알'은 한정돼 있다. 오랜 경험을 통해 불펜 피칭은 구속을 내는 자리가 아니라 투구 감각을 가다듬는 과정이라는 걸 배웠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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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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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피칭 때는 전력을 다하더라도 경기 때만큼 구속이 나오지 않는다. 나는 불펜보다 타석에 타자가 서고 팬들의 함성이 울리는 실전에서 6~8마일(약 10~13㎞)은 더 빠른 공을 던지는 타입이다. 실전 아드레날린이 분출되면 구속과 구위가 자연스럽게 폭발한다. 강민호도 앞으로 내 스타일을 완전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페덱은 6이닝 1피안타 완벽투를 펼쳤음에도 한국 타자들의 만만치 않은 콘택트 능력에 혀를 내둘렀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는 헛스윙이나 삼진이 나올 법한 헛스윙 유인구를 KBO타자들이 끈질기게 파울로 커트해 내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면서도 "1회를 마친 뒤 깊은 숨을 쉬며 '이것도 결국 똑같은 야구다. 내 구위를 믿고 경기에 집중 하자'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번트와 도루 등 작전 야구가 활발하고 기동력이 좋은 한국 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해 구종을 더 다양하게 가져가며 상대의 타이밍을 끊임없이 빼앗겠다"고 강조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후반기 중간에 팀에 합류했음에도 팀 적응은 빨랐다. 페덱은 "시즌 중간에 새로운 팀에 온 외국인에게 동료들이 먼저 다가와 '우리는 너를 원하고 믿는다. 마운드에서 즐겨라'라고 응원해 줘 마음이 정말 편해졌다"라며 "삼성 투수진과 서로의 메카닉과 투구 반복연습을 공유하며 훌륭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좋다ദ്ദി꒰(⸝⸝ʚ̴̶̷(ェ)ʚ̴̶̷⸝⸝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