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홀드를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만들었다. 당시 전용주는 기자에게 "지금 인생 맥스(MAX)"라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올 시즌 벌써 4홀드를 따내며 커리어 하이 갱신을 예고했다.
전용주는 "원래는 앞에 벽이 있고, 그걸 제 손으로 헤집으면서 나아가는 느낌, 벽을 뚫는 느낌이었다"라면서 "지금 야구하면서 (1군) 이닝이 제일 많다.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하루하루 감사하다. 야구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최근 기분을 설명했다.
전용주가 8회를 틀어막을 때 KT 팬들은 엄청난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이를 들었냐고 묻자 "잘 안 들렸다. 집중을 너무 해서 몰랐다"며 수줍게 웃었다.
팬들에게 한 마디를 부탁하자 "잘 던질 때도 있고 못 던질 때도 있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는 수밖에 없다. (1군은) 증명하는 자리다. 제가 나가는 위치에서 더 잘하게 된다면 팀이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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