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전반기 막판 지친 느낌도 들었지만, 너무 그렇게 생각하면 밑도 끝도 없을 거 같아서 좋은 생각을 하려고 했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그런 시기가 있는 것이고, 또 반대로 생각하면 ‘예전에 얼마나 잘했으면 이렇게 해도 타율이 아직 3할이네? 100안타를 기록했네? 이런식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작년에 한 번 풀 시즌 치른 경험이 특히 정신적인 측면에 있어 도움이 되는 거 같다”
삼성)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이) 계속해서 3루에서 잘해주고 있고, 유격수로 나가는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고 있다. (이)재현이가 돌아오기 전까지도 김영웅은 3루만 볼 것 같다"며 "괜히 수비 포지션을 바꾼다면 수비 부담이 될 것 같고 타격 쪽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SSG)최정도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면 어느 정도 관리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참고 뛰었다. 그렇게 마흔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팀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다. 자신이 지명타자 자리를 완전히 꿰차고 있다 보니 다른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해주지 못하는 팀 사정이 눈에 밟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