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지광은 현재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아직 공은 잡지 않고 있지만 좋아지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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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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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인대 손상이 아니라는 점에 안도했다. 그는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파트에서 관리를 정말 잘해주셨는데 저도 모르게 대미지가 쌓인 것 같다. 아무래도 중요한 상황에서 계속 긴장한 상태로 던지다 보니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며 "그래도 인대 손상이 아니라 정말 다행이다. 굴곡근은 회복할 수 있는 부위인 만큼 잘 치료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자신이 빠졌다고 해서 삼성 계투진이 흔들릴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았다. 최지광은 "저 한 명 빠졌다고 흔들릴 불펜이 아니다. 지표에서도 알 수 있듯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고 자신감도 넘친다"며 "재충전을 잘해서 복귀한 뒤 팀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무엇보다 동료 투수들이 정말 고생했다"며 "우리 불펜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성적이 지표로 나타나 더 기쁘다. 몇 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으니 이제는 좋을 때도 된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제가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기보다 (백)정현이 형과 (김)재윤이 형이 워낙 편하게 해주셨다. 저 역시 형들 덕분에 중간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예비 아버지가 되면서 책임감도 더욱 커졌다. 그는 "예전에는 아프면 빨리 회복해서 던져야겠다는 생각이 먼저였다면, 이제는 아프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가족이 생기니 책임감이 훨씬 커졌다"며 "하루빨리 건강한 몸으로 돌아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재활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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