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 무패다. 올 시즌 12번의 등판에서 한 번도 패배가 없다. 6월 중순 부상에서 돌아온 뒤 5경기 2승 평균자책점 2.25로 뜨겁다.
이날 소형준은 최고 149km/h를 마크했다. 투심 40구, 커터 18구, 체인지업 12구, 커브 5구, 슬라이더 1구를 던졌다. 스트라이크 비율은 69.7%(53/76)다.
경기 종료 후 소형준은 "오늘 날씨가 습해서 몸이 무거웠는데 경기 초반에 잘 맞은 타구들이 야수 정면으로 가면서 잘 풀렸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무엇보다 힐리어드가 연타석 홈런으로 6점을 내준 덕분에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동료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고, 팀의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형준은 "최근 경기에서의 좋은 컨디션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소형준은 부상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보호 차원으로 조기에 교체했다. 예방 차원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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