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경산 볼파크에서 재활 중인 장찬희는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에 갔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심하지 않아 다행이었다"며 "어제(14일)부터 캐치볼을 시작했고 조금씩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다시 다치면 안 되니까 절대 서두르지 말자고 하신다. 항상 세심하게 관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불발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장찬희는 "좋은 기회였지만 그때는 경기에 나설 몸 상태가 아니었다.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꼭 올스타전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이 전반기를 단독 1위로 마치는 모습을 TV로 지켜본 그는 "기분이 묘했다. 마지막 병살타가 나오는 순간 도파민이 폭발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집에서 TV로 보니까 형들과 함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빨리 복귀해서 그 분위기를 다시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선발과 불펜을 모두 경험한 그는 "(최)원태 형과 (양)창섭이 형, (원)태인이 형에게 준비 과정 등을 많이 배웠고, 불펜에서는 코치님과 형들이 1구 1구 전력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며 "두 역할을 모두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장찬희는 "건강하게 복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반기가 배우는 과정이었다면 후반기에는 팀의 정규시즌 1위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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