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순위싸움 부담 없이 해라? 패잔병들의 핑계...두산 2위도 가능” 52억 마무리의 일침, 5위팀 정신무장 외치다 [오!쎈 인터뷰]
투수조장으로서 후배들에게 항상 건네는 조언도 들을 수 있었다. 이영하는 “어린 선수들한테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좋은 만큼 더 조심해야하고, 높이 올라간 만큼 더 많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해준다. 내가 몸소 그걸 다 경험해봤다”라며 “김정우의 경우 어렵게 기회가 왔으니 절대 무리하지 말라고 한다. 형이 던지면 되니까 조금이라도 팔이 저리면 코치님께 말씀드려서 빠지라고 한다. 건강한 사람이 던지고, 관리할 사람은 관리를 해야 긴 시즌을 치를 수 있다. 택연이, 병헌이도 마찬가지다. 피곤한데 참으려는 게 자꾸 보인다. 그런데 참는다고 체력이 느는 게 아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영하는 “두산이 한 번 기세를 타면 2위도 할 수 있다고 본다. 또 과거 그 정도를 뒤집은 적도 있는 팀이다. 그래서 욕심을 갖는 게 중요하다”라며 “보통 욕심을 가지면 안 되고, 부담 없이 순위싸움을 하라고 하는데 그건 순위가 밑으로 처진 패잔병들의 핑계다. 후배들에게 늘 2위도 할 수 있으니 무조건 욕심을 내고 들이받아서 이겨야한다고 말한다”라고 밝혔다.
이영하가 이토록 정신무장을 강조하는 또 다른 이유는 베어스 팬들 때문이다. 이영하는 “요즘 야구장을 보면 우리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걸 느낀다.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욕심을 내서 전력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그렇게 해도 안 되면 ‘우리가 거기까지구나, 그게 우리 실력이구나’라고 체념하면 되지만, 그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막고 쳐야 한다. 물론 당연히 부상이 없어야 한다”라고 했다.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팀퍼스트 정신도 강조했다. 이영하는 “그 동안 두산을 보면 팀이 잘 굴러가다가 개인을 먼저 생각하는 한 두 사람 때문에 삐걱거린 적이 있었다. 개인을 가장 뒤로 빼야 팀이 잘 굴러갈 수 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개인을 뒤로 보내주는 게 선배들의 역할이고, 나 또한 중간에서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 물론 연봉 협상 때문에 그런 마음이 들 순 있는데 팀을 위해선 그런 마음을 버려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572196
괌자야 전문 읽는거 추천함 인터뷰 진짜 잘하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