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천성호 거기선 초구가 맞다" 선수 감싼 염경엽 감독, 팬들에게는 "비난 수위 조금만…"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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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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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를 준비하는 염경엽 감독은 "마지막 경기를 그렇게 져서 팬들이 화가 많이 나신 것 같다. 다 내 잘못"이라며 "(천)성호 멘탈 관리 해주느라 바쁘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천성호의 초구 공략을 지적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초구를 쳐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봤다. 염경엽 감독은 "야구에 100%가 어디있나. 오스틴 딘이 나가도 병살타를 칠 수 있는 게 야구다. 그리고 그 상황은 (적극적인 공격으로)초구를 치거나, 초구 보고 2구를 치거나 둘 중에 하나다"라고 말했다.
또 "앞에서 볼넷 나간 타자들은 2, 3점 차였고 다 장타가 있는 선수들이다. 그래서 볼넷이 나올 수 있었던 거다. 큰 걸 안 맞으려고 어렵게 승부하니까. 그러면 천성호 대신 이재원을 써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할 수도 있다. 3점 4점 차였으면 이재원을 썼다. 하지만 1점 차였다. 안타 하나면 역전이고 (인플레이 타구가 나올 확률은)성호가 훨씬 높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염경엽 감독은 "결과에 대해 아쉬워하실 수 있다. 그렇지만 야구에는 늘 실패가 있다. 천성호는 팀에서 육성해야 할 선수고, 그중에서도 핵심적인 선수다. 비난이 너무 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염경엽 감독은 "타격코치가 얘기하기는 했지만 초구를 칠 거면 앞에 놓고 확실하게 쳐야 한다고 더 강하게 조언을 했어야 했다. 그게 우리 잘못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