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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시작되기에 이제는 다시 마무리를 고정해야 할 때다. 이 감독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후보는 곽도규와 정해영이다. 곽도규는 현재 KIA 불펜에서 가장 믿음직한 좌완이고, 정해영은 타이거즈 역대 최다인 150세이브를 자랑한다. 정해영은 전반기를 셋업맨으로 보내면서 안정감을 되찾았고, 이제는 보직을 되찾아도 괜찮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듯하다.
이 감독은 "아직 고민 중이다. (곽)도규는 좌타자한테는 정말 강한데, 우타자한테는 그래도 조금 눈에 보이는 공이다. 그래서 도규랑 (정)해영이 2명을 8회와 9회에 같이 써야 하지 않을까 우선 생각하고 있다. 정해서 가면 제일 좋은데, 팀 사정이 정해서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면 두 선수를 좌타자 우타자로 체크해 가면서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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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상우를 (마무리로) 써도 된다. 아무래도 상우는 횡으로 도는 슬라이더성 공들이라. 옛날에 9회에 많이 던져봤지만, 구종 자체가 또 단순하니까 장타를 맞을 위험이 있어서 그게 걸리긴 한다. 어떤 선수가 더 나을지 고민해야 하는데, 상우도 지금 구위로 봤을 때는 제일 좋아 보이니까. 한번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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