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드래프트 좌절→日 독립리그행…깨달음 얻은 롯데 육성선수 “실망감 컸지만 많은 도움 됐다” [퓨처스 올스타]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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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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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을 맛봤지만, 오히려 깨달음을 얻은 계기가 됐다. 진짜 ‘전쟁’은 이제 시작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육성선수 조민영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건대부중, 신일고 졸업 후 프로 입단을 꿈꾼 조민영은 KBO 드래프트에서 좌절을 겪었다. 그를 찾아주는 팀이 없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돌아서 가기로 했다. 조민영은 일본 독립리그 이바라키 아스트로 플래니츠에서 야구를 더 배우다가 KBO리그로 왔다.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 올스타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조민영은 “처음 드래프트가 안 돼 실망감이 컸다. 그래도 그걸 이겨내려고 일본에서 야구를 더 배우고 돌아오자는 생각으로 일본에 갔다. 결과적으로는 올해를 보면 일본에서의 생활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되돌아봤다.

조민영은 오랜 시간 프로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그는 “웨이트트레이닝은 어떻게 하는지, 저녁 경기 끝나고 집에 가면 늦는데 오전 시간은 어떻게 활용하는지 같은 것도 많이 물어본다”고 했다.
궁금한 게 많은 2년 차 신예. 조민영은 “1군에서 불러주신다면, 열심히 뛰겠다”며 “긴장감도 있겠지만, TV로만 보던 상황이 나에게도 생기는 거니까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즐거운 미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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