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잠실구장 마지막 올스타전 아쉽다" 두산 양의지·정수빈·곽빈·박준순 한 목소리…그래서 더 의미있다 [MD잠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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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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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으로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 선수들에겐 그래서 더 특별하다. 이날 올스타전에 나서는 두산 양의지(포수) 정수빈(외야수) 곽빈(투수) 박준순(내야수)은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 목소리로 "5년 뒤 더 좋은 새로운 야구장이 지어진다고 하지만 잠실구장에서 마지막으로 치르는 올스타전이라고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짠하다"고 입을 모았다.
양의지는 "지난해 올스타전엔 뛰지 못해는데 올해 올스타전에 그리고 잠실구장에서 열리는데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는 건 내게도 큰 의미"라며 "두산에 입단한 뒤 1군 데뷔전을 치렀을 때 그리고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 잠실구장 기억이 지금도 뚜렷하다"고 얘기했다.
곽빈과 박준순은 "어렸을 때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경기를 보러 자주왔었던 기억이 있다"며 "더 좋은 구장으로 바뀐다고 하지만 그래도 잠실구장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고 말했다. 박준순은 "어렸을 때 추억이 있던 곳이러 더 그런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두산 선수들은 이런 이유로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뒤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후반기 일정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양의지는 "잠실구장에서 좀 더 오래 야구를 하고 싶다"며 "후반기 팀 동료들과 함께 더 분발해 가을야구에 진출한 뒤 더 높은 자리로 가고싶다"고 말했다.
곽빈과 박준순도 "후반기 준비를 잘해서 팀이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44승 2무 41패 5위로 전반기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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