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김도영, 굴욕의 2개 홈런더비 탈락..."준수형을 믿었어야 했다. 찬호형은..." [올스타전 현장]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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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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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배팅볼 투수로 박찬호(두산)를 선택했다. 김도영은 "원래 다른 선수와 하려고 했는데 연습을 해보니 공이 너무 않 좋더라. 그런데 찬호형이 박준순과 연습을 하러 왔다. '찬호형이 있었네'라고 생각했다. 찬호형도 자기 공을 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은 괜찮았다. 내가 못 친 거다. 찬호형은 내가 우승 후보라 생각하고 정말 잘 던져주려 애쓰셨다. 내가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팀 한준수가 공을 던져준 강백호(한화)가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영은 "준수형이 맞았던 것 같다. 그게 맞는 판단이었다. 그래도 같은 팀인데 내가 못 믿어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준수형 혹사시키지 않으려고 내가 일부러 준수형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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