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강승호는 경기 후 “시즌 초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좋은 감으로 전반기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사이클이 좋을 때 쉬는 게 아쉽지는 않다. 오히려 좋은 타이밍에 잘 쉬는 것 같다”라고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둔 소감을 전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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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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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는 “슬럼프는 많은 훈련과 가족으로 이겨내고자 했다. 야구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낸 뒤 집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보며 회복을 했다. 훈련과 가족 덕분이다”라고 반등 비결을 전했다.
주전 1루수를 꿰찬 만큼 1루 수비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승호는 “타격도 중요하지만, 수비에서 내 역할에 신경을 쓰고 있다”라며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 두 명(안재석, 박준순)이 내야에 포진해있기 때문에 포구에 더 집중한다. 나 역시 송구를 잘못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마다 (양)석환이 형을 비롯한 1루수들이 잘 잡아준 덕분에 다음 수비에 집중할 수 있었다. 말보다는 몸으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선배미를 뽐냈다.
타격감이 좋은 상황에서 휴식기가 찾아왔지만, 아쉬움은 없다. 엿새의 휴식을 발판 삼아 지금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강승호는 “지금의 감이 식지 않도록 브레이크 기간에도 잘 쉴 예정이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나도, 우리 팀도 더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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