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화제의 '회오리감자', 우스꽝스러운 슬라이딩에 "내 야구인생 제일 부끄러웠다" 고백→"잘하는 쇼츠로 떠야죠"
다음날 취재진과 만난 손성빈은 "영상을 보면, 옆에서 보이는 각도가 없어서 그렇지 진짜 안 닿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팬분들이 찍은 카메라를 보면 진짜 태그가 안 됐다"며 다시 한 번 항변했다. 손성빈의 이 슬라이딩은 그의 별명인 '감자'를 따서 '회오리감자'라고 붙여졌다. 왜 이런 슬라이딩이 나왔을까. 그는 "1차적으로 스킵하고 귀루하려고 발을 디뎠는데 거기서 한 번 밀렸다"며 "쫙 미끄러져야 하는데 땅이 푹신해서 박히더라. 팔을 뻗는데 베이스에 안 닿을 것 같아서, 일단 닿아야 하니까 발악했더니 그렇게 됐다"며 전했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포즈에 본인도 얼굴이 달아올랐다. 그는 "광주에서 포일할 때(6월 4일 KIA 타이거즈전)보다 더 부끄러웠다. 내 야구인생에 제일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
손성빈이 부끄러웠던 이유는 또 있었다. 그는 "전광판에다가 선수를 그렇게 보여줘서, 더그아웃에 있는데 진짜 너무 부끄러웠다"고 밝혔다.
그동안 손성빈은 수비에서 강한 어깨로 수 차례 2루 주자들을 견제사로 잡아냈다. 그런데 이번에는 본인이 그 주자가 된 것이다. 그래도 그는 "할 말이 없다. 내가 잘못했다"며 얘기했다.
팬들 사이에서 손성빈은 '쇼츠 생산기'로 자리잡고 있다. 이전에는 포수로서 강한 어깨를 자랑하는 장면이 나왔다면, 이번에는 웃긴 모습이었다. 그 역시 "한 게임 하면 짤이 엄청 생긴다"며 "잘하는 영상으로 떠야 한다"고 웃었다.
손성빈의 쇼츠 영상 중에는 최준용이나 김진욱 등 투수들에게 강하게 말하는 영상들이 많다. 그는 "진욱이나 준용이 형은 세게 말해서 정신을 잡아야 하고, (박)정민이나 (나)균안이 형, (박)세웅이 형은 천천히, 부드럽게 말한다"며 투수마다 다른 접근법을 소개했다.
미치겠다ꉂꉂ(ᵔᗜᵔ*)∧ꉂꉂ(ᵔᗜ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