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염 감독은 "민재는 오늘 좀 쉬어야 한다. 너무 풀(Full)로 소화했다"라며 "지금 워낙 풀로 나간 상태라 잘못하면 햄스트링 올 수도 있다. 한 템포 쉬어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선수들을 부상 없이 잘 만들어서 쓰려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챙겨야 할 요소들이 워낙 많고 대단히 조심스럽다"고 사령탑으로서의 리스크 관리 철학을 털어놨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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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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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은 신민재뿐만 아니라 외야수 송찬의 역시 체력 안배 차원에서 쉬어 가야 할 타이밍이었다. 하지만 라인업 구성상 문보경이 지명타자(DH) 자리를 채워버리면 주전 1루수인 문정빈의 활용 공간과 마지막 승부처에서 활용할 대타 카드가 대단히 모호해진다.
염 감독은 "창기 뒤에 보경이를 배치하는 등 들고 있는 카드의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타순을 짜야 했다"라며 "처음부터 상황을 다 상정하고 뒤에 쓸 대타 자리를 준비시켜 놨다. 벤치에 들고 있는 카드가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최선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하며 전반기 막판 타이트한 엔트리 운용의 고충을 내비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