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은 최근 볼넷이 많다. 실점은 하지 않더라도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출루시킨 뒤 위기를 막는 경기가 잦다. 이날도 손주영은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임지열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서건창을 5구 만에 볼넷으로 내보내며 순식간에 무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2~4번 타순으로 이어지는 키움에게는 좋은 기회였다.
2번 타자는 극약의 키움 타선 중에서도 타율이 가장 높은 안치홍(0.281)이었다. 안치홍은 27일 NC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도 LG 선발 임찬규 상대로 1회 좌전안타, 5회 내야 안타를 쳐 키움 타선에서 유일하게 2안타를 치고 있었다. 그런데 안치홍이 초구에 번트를 댔다. 안치홍은 올해 희생번트가 1개도 없다.
2번 타자는 극약의 키움 타선 중에서도 타율이 가장 높은 안치홍(0.281)이었다. 안치홍은 27일 NC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도 LG 선발 임찬규 상대로 1회 좌전안타, 5회 내야 안타를 쳐 키움 타선에서 유일하게 2안타를 치고 있었다. 그런데 안치홍이 초구에 번트를 댔다. 안치홍은 올해 희생번트가 1개도 없다.
2점 차의 주자 1·2루에서, 상대 마무리가 제구가 안 되는데, 팀내 가장 잘 치는 타자가 번트를 댔다.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안치홍의 번트 타구는 바로 앞에 똑 떨어졌고 3루수 이영빈이 달려나와 잡아 3루로 송구, 2루주자 임지열을 아웃시켰다. 최소한 1사 2·3루를 노렸지만 1사 1·2루로 아웃카운트 하나만 늘었다.
이 번트 실패로 손주영은 제정신을 차린 듯 3번 타자 히우라에게 볼카운트 3B-1S로 밀리다 컷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하면서 삼진으로 잡았다. 이날 경기 전 설종진 감독이 “(파울 타구에 맞은 여파로)오늘은 대타로도 힘들다”고 했던 김건희가 좌완 손주영을 의식한 듯 좌타자 최주환 타석에 대타로 나섰다. 그러나 좌완 손주영은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344인 반면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113으로 오히려 훨씬 좋다. 김건희 역시 볼카운트 2B-1S에서 컷패스트볼에 2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44/0001124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