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민석은 “(양)의지 선배님께서 지난해 ‘타격 1~10위 선수들의 폼을 한 번 보라’고 하시더라. 각자 폼은 다르지만, 간결하더라. 영상 등을 찾아보면서 참고를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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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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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까다로운 타자가 돼간다. 카운트 싸움을 할 줄 알게 된 것은 물론, 2스트라이크 이후 대처 능력 또한 좋아졌다. 타석에서 쉽게 물러나지 않는다. 김 감독은 “타석에서 5~6구까지 끌고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끄덕였다. 스윙을 수정하면서 강속구 대처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김민석은 “오른쪽 어깨가 들릴 땐, (구속이) 150㎞ 이상 넘어가는 공들에 밀리는 경우가 많더라. 타석에서의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가져가면서 그런 점이 좋아진 듯하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김민석은 “아직까지 나는 경쟁을 해야 하는 선수다. 못하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하려 한다. 또 매년 좋은 선수들이 들어오지 않나. 최소 5년은 잘해야 주전이라 할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목표는 지금의 좋은 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커리어하이를 넘어 생애 첫 3할도 정조준한다. 김민석은 “1군에서 계속 시합을 뛰는 게 정말 좋다. 다치지 않고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눈빛을 반짝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