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코치님, 저 팔 괜찮습니다... 한 번만 내보내 주세요" 롯데 최준용, 3연투 자청 비하인드... '왜' 손성빈에게 밥 산다고 했을까 [인터뷰]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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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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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은 "2사 만루에 올라가 깔끔하게 막아내는 게 마무리 투수의 역할인데 내가 그걸 하지 못했다. 또 내 주 구종이 아닌 커브로 맞아 아쉬웠고 이기고 있던 경기를 내준 거라 팀원들에게도 너무 미안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조금이나마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이 경기마저 놓치면 이번 주(6월 30일~7월 5일)까지 타격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김)상진 코치님에게 '이 경기(6월 28일)는 꼭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나가서 무조건 막겠습니다. 믿어주십시오. 팔 괜찮으니까 감독님께 얘기해서 저 한 번만 나가게 해주십시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젊은 배터리의 승리를 향한 의지는 그야말로 대단했다. 최준용이 작전 회의 후 내려가는 손성빈을 다시 붙잡으며 "(손)성빈아, 막아보자"라고 하는 장면이 중계에도 잡혔다. 최준용은 "나도 (손)성빈이도 전투력이 올라왔던 상황이었다. 특히 나는 무조건 그 경기는 잡아야 한다는 각오여서 성빈이한테 막아보자고 했던 것 같다. 그 말대로 이뤄져서 정말 좋았다"고 활짝 웃었다.
준용아 성빈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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