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이승현(35·26번)과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부터 함께 훈련하며 강한 공을 던지기 위해 힘을 썼다. 그 결과 포심 패스트볼 구속을 145㎞까지 끌어올렸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후배의 포크볼을 참고해 낙폭 등을 조정하며 예전의 위력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김재윤은 구속 상승으로 생긴 자신감을 토대로 생애 첫 타이틀 수확에 나선다. 그는 2022시즌 33세이브, 이듬해 32세이브를 챙겼지만, 해당 부문 2위에 오르며 타이틀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타이틀 획득에 욕심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한 김재윤은 “차곡차곡 쌓아가며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어 “세이브 기회가 많이 찾아올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몸 상태를 잘 관리해 기록을 하나씩 쌓아가겠다. 세이브가 팀의 승리로 이어지니 욕심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