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ㅇㅎㅎ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대전 0시 축제 올해부터 폐기"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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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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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가 올해부터 폐기된다. 민선 8기 이장우 시장 취임 후 2023년부터 매년 8월 중앙로 일대에서 펼쳐진 '대전 0시 축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은 30일 "재정 위기의 원인이자 방만 경영의 표본인 '0시 축제'를 올해부터 폐기하겠다"고 말했다.
허 당선인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마지막 활동보고회에서 "민선 9기 1년 동안 재정 위기 타파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인수위에서 지적된 민선 8기 문제 사업들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전 0시 축제는 매년 8월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 구간(약 1㎞)을 포함한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흘 넘게 열리는 민선 8기 대표적인 축제로 지난해 축제 직간접 비용으로 96억 원 이상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 당선인은 지난 22일 대전 동구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에서 열린 '소상공인과의 대화'에서 "100억 원씩 들여서 한여름 뙤약볕 아래 2주 동안 거리를 막으면서 축제를 할 만큼 콘텐츠가 좋고 경제적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이것이 지방 재정 위기를 불러오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올해 8월 축제를 앞두고 이미 계약금으로 선지급된 17억여 원은 매몰 비용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허 당선인은 "다소 부담은 있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재정 부담을 더는 것이 훨씬 더 값어치 있는 일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