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홈런왕도 없었지만 정규 시즌 MVP도 아직 배출하지 못한 팀이다. 명문 구단이라는 자부심이 강한 LG지만 유독 MVP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오스틴이 그 한을 풀어줄 적임자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단 내에선 오스틴의 MVP를 언급하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부터 MVP를 입에 담지 않고 있다. 구단주의 특별 부탁이 있었기 때문이다.
LG 사정에 정통한 한 야구인은 "최근 LG 구단에 구광모 구단주의 의중이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 오스틴이 부담을 느낄 수 있으니 공개적으로 MVP에 대해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선수단이 더 이상 오스틴의 MVP 수상에 대해 말하지 않는 이유"라고 전했다.
그만큼 오스틴이 MVP를 차지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할 수 있다. 창단 이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MVP에 대한 욕심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구단주가 선수의 심리적 부담까지 걱정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케이스다. 그만큼 트윈스를 아끼고 사랑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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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 모르는 척 하는거다 (♧◔ᴗ◔ )(☆◔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