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은 28일 롯데전에 앞서 "송승기는 조금 더 늦춘다. 전반기 마지막 삼성과 3연전 중에 한 번 투입해서 감 잡게 하고 후반기를 대비할 생각이다. 대구 삼성전 두 번째나 세 번째 경기에 내보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정용이 빠진 자리는 또 한번 임기응변의 시간이다. 염경엽 감독은 "불펜게임을 할 여건이 되면 그렇게 하고, 불펜에 과부하가 걸려서 선발투수가 필요해지면 박시원에게 선발 기회를 줄 거다. 전반기 끝까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할 거다. 그렇게 가다가 불펜게임을 해도 중간투수들에게 데미지가 안 오겠다 싶으면 (이정용 차례에)불펜게임을 한다"고 말했다.
송승기의 복귀 시점이 늦어지면서 선발투수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가 두 번 생길 가능성도 있다. 다음 달 1일 수요일 선발투수가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경기인 7일 경기까지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염경엽 감독은 송승기가 시리즈 첫 경기가 아닌 두 번째나 세 번째 경기에 나선다고 했다. 2위 삼성에 2.5경기 차로 다시 추격을 허용한 묘한 분위기 속에서 LG는 끝까지 좀비 야구로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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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워딩은 불펜데이 or 시원이 선발 택일인데 이번 주 수요일은 시원이가 선발 등판 다음 주 화요일을 이번 주 불펜 피로도 누적 정도에 따라 불펜데이로 가냐 시원이 선발을 한 번 더 쓰느냐인 거 같음 승기 7일에도 안 쓰고 8일이나 9일에 복귀시킨다고 한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