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은 "박해민 선수가 내 앞타석에서 카운트 싸움을 정말 잘해줘서 볼넷을 골라 나간게 결정적이었다"면서 "2023년 한국시리즈 3차전 때 오지환 선수가 역전 홈런을 쳤을 때 그 앞에서 내가 볼넷을 골랐는데 그게 생각나서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라며 살짝 미소.
롯데의 마무리 최준용은 150㎞에 이르는 빠른 공을 뿌리는 투수라서 구속차가 큰 커브를 치기가 쉽지 않았을 터. 오스틴은 "커브를 노리고 치지는 않았다"면서 "처음엔 직구를 노리고 있었는데 커브가 오는 것이 보여서 여유를 가지고 친 것이 잘 넘어갔다. 변화구는 회전이 많기 때문에 비거리가 더 잘나온다"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