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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원태인과 이재익을 콜업하고 투수 배찬승과 내야수 박계범을 말소했다. 원태인은 열흘 휴식 후 돌아왔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원래 원태인이 들어올 때 한 명이 빠질 계획이었다. 박계범은 허리 쪽에 불편함이 조금 있어 뺐다"며 "배찬승은 어깨 삼각근 쪽에 약간의 염증 소견이 있다. 며칠 동안 투구하기가 힘들어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고 입을 열었다.
박 감독은 "(배)찬승이는 전반기 내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이참에 휴식을 주면서 후반기를 대비시키려 한다"며 "후반기에 들어오는 것에는 아무 문제 없다. 이 시간에 쉬게 해주려 한다"고 부연했다.
야구장에 출근한 배찬승은 "잘 쉬고 올게요!"라며 씩씩하게 인사를 남겼다. 해맑은 미소와 함께였다.
주전 좌익수이자 주장인 구자욱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박 감독은 "휴식 차원도 있고, 현재 외야수 중에서는 누가 나가도 자기 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구자욱은 주중 잠실 (LG 트윈스와의) 시리즈에서 비를 맞으며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며 "겸사겸사 라인업에서 빼게 됐다. 몸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대타는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