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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은 "이정용은 퓨처스 팀에서 선발로 돈다. 경기 플랜과 구종 사용, 구종의 질을 어떻게 끌어올릴지 고민할 것이다.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선발이 될 수도 있고 롱릴리프가 될 수도 있다. 내려보내면서도 숙제를 줬다. 무엇이 문제인지 분석이 돼 있다. 막을 때는 막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회 강민호 타석부터는 피칭 디자인을 바꿨다. 그러면서 본인도 느낀 게 있다. 일찍 빼줄 수도 있었지만 바꿔서 던져보라는 의미에서 끝까지 맡긴 것이다. 우리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카드를 살리지 않고서는 144경기를 다 치르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염경엽 감독은 "좌완 우완 없이 퓨처스 팀에서 추천을 받았다. 제일 좋은 선수를 올렸다. 김광삼 1군 코치, 최상덕 퓨처스 코치가 상의해서 결정했다"며 "우리는 왼손투수라고 해서 왼손타자에 내보내고 이러지는 않는다. 이우찬은 그런 상황(왼손타자 대응)에 쓸 거고, 조원태는 1군 경험을 위해 올렸다. 제구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캠프 때도 써보려고 했는데 워낙 공이 날려서…좋아졌다고 한다. 조건희 조원태 모두 돌아가면서 기회를 얻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