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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을 통보받은 데이비슨의 반응도 전했다. 이 감독은 "외국인 선수라 약간 당황스러울 법도 한데, '야구를 하다 보면 모두가 이런 경험을 겪는다. 이해한다'라며 덤덤하게 받아들이더라"면서 "나 역시 감독이 되고 나서 시즌 중간에 외국인 선수를 보내는 게 처음이라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당황스러웠는데, 마지막까지 의연한 모습을 보며 역시 좋은 선수라고 느꼈고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