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감독도 답답하기만 하다. 그는 “지금 7~8경기 정도 우리가 점수를 많이 못 내고 있다. 한창 좋을 때는 타격으로 쫙 올라갔었다. 분명히 사이클이라는 게 있다. 그게 빨리 좀 와야 하는데 길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까 선수들도 위축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한두 명이 부진할 때 그 옆에서 다른 선수들이 보강해 주는 편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지금 시기에 한 번에 다 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부분을 빨리 회복해야 할 것 같다. 타격을 어떻게서든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홈에서는 특타라도 진행할 텐데, 원정이라 그마저도 쉽지 않다. 박 감독은 “(원정은)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까 시간 내에 (훈련을) 하고 있다. 홈에서는 선수들이 일찍 나온다. 필요한 선수들이 있으면 먼저 나와서 특타식으로 한다. 코치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선수는 지명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