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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특별한 재능을 보유한 만큼 뉴욕 양키스는 하현승에게 225만 달러(약 35억원)의 계약금을 제안했다. 하지만 하현승은 고심 끝에 KBO리그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 히어로즈가 미소를 짓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뉴욕 양키스가 하현승이 KBO리그 잔류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마음을 움직여보기 위해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하현승에게 무려 300만 달러(약 46억원)에 이르는 계약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을 투자하더라도 놓칠 수가 없는 유망주라는 것을 보여주는 셈. 없던 마음도 움직이게 만드는 금액인 것은 분명하다.
양키스가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이유는 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는 사무국과 새로운 노사협정(CBA)을 체결해야 한다. 새로운 노사협정이 체결되면 국제 아마추어 드래프트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제 아마추어 드래프트가 도입되면, 그동안 국제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해 사용해왔던 보너스풀의 무의미해 진다. 내년부터는 국제 보너스풀을 이용해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고, 드래프트를 통해 유망주들을 수급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양키스는 새로운 CBA가 도입되기 전에 모아뒀던 보너스풀을 하현승에게 올인하겠다는 생각이라는 시선이 뒤따른다.
일단 양키스가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현승 측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KBO 신인드래프트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불과 한 달 사이에 계약금을 무려 75만 달러(약 12억원) 넘게 올린 양키스. 앞으로 움직임이 더 공격적으로 변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