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사 의뢰는 지난 1월 5일부터 6월 16일까지 약 5개월간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 게시된 프로스포츠·공연 입장권 부정판매 의심 사례 가운데 동일 계정이 여러 경기의 입장권을 반복적으로 판매하거나 특정 경기 입장권을 수십 장 단위로 판매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일부 판매자는 판매 건수가 총 100건, 판매 추정 금액은 50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의 경기에서 수십 장의 입장권을 판매한 정황도 드러났다. 스포츠 경기 입장권의 경우에는 정가의 최대 8배 웃돈이 붙어 거래된 사례도 있었다.
문체부는 이러한 다량 판매 양상이 통상적인 개인 간 양도나 정상적인 예매 범위를 넘어서는 것으로 보고, 동일 경기 입장권을 다량으로 판매한 경우에는 판매자가 자동화 프로그램 등 부정한 방법으로 입장권을 구매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자동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와 해당 입장권의 확보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경찰에 제공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03/0014024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