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은 사이클이 있다, 언젠가 이렇게 확 내려갈 때가 있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 그 시기가 잠깐 찾아왔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려했는데, 솔직히 벗어나는게 쉽진 않았다. 오히려 5월에 잠깐 너무 미쳤던 게 아닐까, 다른 사람이 왔다갔을 뿐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조금 생각이 바뀌었다. 카스트로를 다시 만나니까 마음이 좀 편해진 건 사실이다."
박재현은 "야구선수에겐 언제 또 올지 모르는 기회다. 나라를 대표해서 나간다는 책임감도 든다"면서 "류지현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기회를 잡은 만큼 최선을 다해 뛸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직 대표팀 경험이 없어 국제대회를 가는 것 자체로도 설레고 떨린다고. 박재현은 "사방에서 축하 연락이 엄청 많이 왔다. 특히 박준순하고 서로 축하를 주고받았다"며 웃었다.
한숨을 돌리고 나니 올스타브레이크가 코앞이다. 이제 시즌의 반환점을 돌았고, 전반기 마감까지 15경기가 남았다.
"항상 같은 마음으로 매경기 치를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이제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언제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