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궁예인데 우리 시즌 초에 마무리 터지고 연달아서 후속 경기 영향 갔었잖아... 그때 경험으로 이번엔 투수들도 타자들도 같은 경험 안 만들겠다고 더 이 악문 거 같았음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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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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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겪고 다들 우리가 그렇게까지 처질 일이 아니었는데 우리 그래도 해볼만한 상태인데 너무 충격받아서 괜히 분위기 다운됐던 거 같다고 느낀 거 같았거든
그때의 터널 한 번 빠져나온 뒤로 경기력 쑥쑥 올라왔었고 그러다 4위까지 올라온 거잖아
그래서 좀 웃프게도 올해 시즌 초 뼈아픈 경험 덕분에 어제 오늘 반대로 긍정적으로 이겨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어....
우리가 할 수 있단 믿음이 깨진 게 아니니까
몇주 전이었던가, 상위팀 만나고 깨진 뒤에 나성범이나 도영이나 자존감 떨어진 인터뷰 한 적 있잖아. 근데 이번엔 그때랑 다르게 우리 이번엔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 보여서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