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 감독은 최근 나균안을 비롯해 선발투수들이 안정적으로 이닝을 끌어주고 있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선발들이 지금 끌어주고 있다“며 ”그래도 중간에서 조금씩 무리하지 않게 가야 한다“고 했다.
롯데는 선발진 운용과 불펜 재편을 동시에 고민하고 있다. 특히 새 아시아쿼터 투수인 이이무라 쇼타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결국 이이무라가 잘 견뎌줘야 한다“고 했다.우완투수 이민석의 보직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중간에서 이길 수 있는 카드가 필요하다“며 불펜 활용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다음 주에는 한 명이 내려가야 할 수도 있다. 6선발 체제를 어떻게 가져갈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타선에 대해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승부를 걸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지금은 주전 선수들이 다 들어와 있다. 전준우가 2군에 내려가 있지만, 베스트 멤버에 가깝다“고 말했다. 롯데가 순위 경쟁에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현재 전력을 바탕으로 결과를 내야 한다는 의미다.
윤동희의 타격감에 대해선 아직 완전히 올라온 상태로 보지는 않았다. 김 감독은 ”타선에 넣는다면 6번 정도가 될 수 있다“면서도 ”아직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는다. 스피드에 따라가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어 ”시즌 초반과 비슷한 느낌이다. 아직 ‘괜찮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롯데의 주루 야구에 대해서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 감독은 ”황성빈 혼자 뛰는 것이다. 나머지는 상황에 따라 뛴다“며 ”특별히 뛰는 야구를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공할 확률이 높을 때 뛰는 것“이라며 무리한 도루보다는 확률 높은 상황 강조했다.
1군 엔트리 운용 기준도 밝혔다. 김 감독은 ”감독은 활용도를 본다“며 ”이 선수와 저 선수를 비교했을 때 지금 팀에 누가 더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팀 사정상 즉시 전력으로 쓸 수 있는 선수가 누구인지 고르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김 감독은 젊은 선수들에 대해서는 성장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짚었다. 특히 2003년생 포수 박건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도 봤고, 타격도 많이 좋아졌다“며 ”수비도 좋게 올라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1군 무대에서의 대처 능력은 더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나이에 비하면 잘하고 있지만, 아직은 어리다“며 ”중요한 상화에서 안됐을때 다음 타석에서 회복하는 힘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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